"삼전닉스 다 던지고 몰렸다" 외인·기관 싹쓸이 1위 찍힌 종목

사진= 머니투데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8월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사들인 종목으로 LG전자가 올라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주춤한 사이 반대 행보를 보인 LG전자는 33%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대형 반도체주에서 빠져나온 수급이 고성장 B2B 사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LG전자로 대거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조선비즈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꼽고 있다.

오는 10월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 수주가 더해지면 관련 수주 잔고가 하반기 3조 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존 칠러 장비에서 CDU와 액침냉각 등 고부가 액체냉각 영역으로 확전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진= 매일경제 마켓

인공지능 인프라 수주 외에도 로봇과 피지컬 AI 분야로 확장하는 포트폴리오 재평가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양재 데이터팩토리에는 클로이드 로봇 수십 대가 투입돼 데이터 학습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300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악시움도 초도 생산을 마치고 하반기 외부 고객사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사진= 서울파이낸스

실적 추정치 상향 속에 교보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최고 35만 원으로 유지하며 큰 폭의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올해 96조 원대인 연간 매출액은 지속 증가해 2028년 10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전 중심의 전통 제조기업에서 B2B 기술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이뤄지면서 증권가의 눈높이도 한층 높아졌다.

사진= 머니투데이

LG전자가 반도체 대장주를 제치고 외인과 기관 수급 1위에 오른 것은 AIDC 수주 가시성이 크게 높아진 영향이다.

10월 2조 5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는지가 주가 30만 원선 돌파를 결정할 전망이다.

단기 수급 쏠림 이후에도 액체냉각 장비 공급 성과와 피지컬 AI 상용화 속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