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수급자지만..수해자들에 위로 되길” 봉투 속 3만원 뭉클

이준혁 2023. 8. 1.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28일 부산 덕천3동 행복복지센터에는 '수해금'이라고 적힌 흰 봉투가 익명으로 전달됐다.

1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70대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에게 현금 3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A씨는 행복복지센터 직원에게 "나도 정부에서 지원받지만 뉴스를 보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의사를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지난달 28일 부산 덕천3동 행복복지센터에는 ‘수해금’이라고 적힌 흰 봉투가 익명으로 전달됐다.

(사진=부산 북구, 연합뉴스)
1일 부산 북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70대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에게 현금 3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A씨는 행복복지센터 직원에게 “나도 정부에서 지원받지만 뉴스를 보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 의사를 표했다.

행복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A씨가 전달한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