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아이스크림 안줘"… 중국서 인종차별 논란 뭐길래

김태욱 기자 2023. 4.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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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여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극목신문은 "전날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BMW미니 전시장 직원들이 중국인을 차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인 관람객들이 "(홍보용)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말하자 BMW미니 직원들이 "아이스크림 재고가 없다"며 거절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당시 BMW미니 직원들은 앱 다운로드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외국인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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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BMW가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면서 중국인을 차별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고개를 숙였다. 사진은 상하이 모터쇼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BMW가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여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극목신문은 "전날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BMW미니 전시장 직원들이 중국인을 차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인 관람객들이 "(홍보용)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말하자 BMW미니 직원들이 "아이스크림 재고가 없다"며 거절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직원들은 중국인 관람객들이 돌아간 뒤 찾아온 외국인 남성에게 아이스크림을 줬다. 이 모습을 목격한 다른 중국인 관람객이 아이스크림을 요청하자 직원은 "아이스크림 재고가 없다"며 거절했다.

영상은 웨이보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졌다. 이날 웨이보에서는 'BMW미니 차별대우'라는 문장이 1억6000만회 이상 조회됐다.

논란이 커지자 현장에 있던 BMW미니 직원들은 "해외 계정으로 행사 관련 앱을 다운로드한 사람에게만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당시 BMW미니 직원들은 앱 다운로드 여부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외국인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이에 BMW미니 측은 "직원의 잘못으로 불쾌감을 준 점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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