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 뙤약볕이 뜨거운 스페인에서는 더위를 견디는 그들만의 생활 방식이 오랫동안 자리 잡아 왔습니다. 그중에는 우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혜가 많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한결 시원하게 나는 데 참고하기 좋은 방법을 모아 봤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엔 활동을 줄인다
스페인에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잠시 쉬는 시에스타 문화가 있습니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에는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그늘에서 휴식하며 체력을 아낍니다. 우리도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이나 강한 활동을 줄이는 것이 더위와 탈진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낮엔 닫고 밤엔 여는 환기 습관
스페인 가정에서는 한낮에 창과 블라인드를 닫아 뜨거운 공기를 막고, 해가 진 뒤 시원해지면 창을 열어 환기합니다. 더운 바깥 공기를 들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효과가 큰 생활 습관입니다.

차갑고 가벼운 음식으로 더위를 식힌다
더운 날에는 차게 식힌 채소 수프처럼 가볍고 시원한 음식을 즐깁니다. 소화에 부담이 적고 수분과 영양을 함께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맛이 없는 여름에 시원한 한 그릇으로 기운을 차리기에 좋습니다.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활동 시간과 환기, 음식만 신경 써도 한결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이런 방법들을 생활 속에서 한 번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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