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죽였어 도와줘"… 美소년의 영상통화에 기겁한 어른

김태욱 기자 2022. 11. 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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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저지른 뒤 친구에게 시신 수습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미국의 한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지난 25일 펜실베이니아 경찰 당국은 살인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살인을 저지른 소년은 만 16세 조슈아 쿠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소녀가 총상을 입은 채 욕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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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소년이 살인을 저지른 뒤 친구에게 시신 수습을 도와달라고 요청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살인을 저지른 만 16세 조슈아 쿠퍼. /사진=미국 매체 ABC 공식 홈페이지
살인을 저지른 뒤 친구에게 시신 수습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미국의 한 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지난 25일 펜실베이니아 경찰 당국은 살인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한 여성은 "16세 소년이 내 딸에게 누군가를 죽였다고 말했다"며 급박하게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살인을 저지른 소년은 만 16세 조슈아 쿠퍼다. 쿠퍼는 신고자의 딸에게 영상통화로 "방금 사람을 죽였다"며 피투성이가 된 시신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시신 처리를 함께할 것을 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 소녀가 총상을 입은 채 욕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쿠퍼는 경찰이 출동하자 급히 달아났으나 인근 숲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쿠퍼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범죄 현장을 수습한 정황도 포착했다.

쿠퍼는 살인과 증거 훼손,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만 16세인 그는 성인과 동등한 형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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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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