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클럽 제안 이강인은 이적 허용-바이에른 뮌헨 관심 바르콜라는 이적 불가'…PSG 내부 결정 끝났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적설이 언급되는 파리생제르망(PSG) 선수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23일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 이미 결정을 했다. 이강인은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클럽 경영진과 상의한 후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잉글랜드 클럽들이 이강인 이적 조건 논의를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 사이의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AP 역시 23일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선수들이 PSG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꾸준히 기용했던 이강인은 더 이상 PSG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PSG는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이강인의 이적에 열려있다. 세리에A, 프리메라리가,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PSG는 다양한 선수들의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20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9000만유로의 이적료로 PSG 선수 3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PSG 선수들은 알 힐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PSG가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이강인, 루이스, 에르난데스를 영입해 선수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이 가장 원하는 루이스의 이적료는 4000만유로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46경기에 출전했지만 설득력있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500만유로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은 이미 맨유, 아스날, 나폴리 같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에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은 우선 순위가 아닐 수 있다.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도 2500만유로다. 에르난데스는 중앙과 왼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수비수지만 높은 연봉으로 인해 PSG는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세 선수의 이적은 PSG에 9000만유로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선수단을 최적화하고 선수단 급여를 조정하기 위해 선수를 내보낼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PSG의 공격수 바르콜라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원하지만 PSG가 이적 불가 선수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3일 'PSG는 바르콜라 영입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 첼시, 아스날의 관심을 알고 있지만 이적시킬 의사는 없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강화하고 싶어한다. 바르콜라는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시장가치는 7000만유로에 달한다. 바르콜라가 올 여름 PSG를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23일 '바르콜라는 크라바츠헬리아 합류 이후 PSG에서 선발 출전 경기 숫자가 감소했다. 크라바츠헬리아의 합류는 기존 PSG 공격수들의 출전 시간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바르콜라가 영향 받았다. 바르콜라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전후로 선발 출전 경기 비율이 86%에서 65%로 감소했다'며 '바르콜라의 상황은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아스날과 첼시가 바르콜라 영입에 관심이 있고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르콜라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바르콜라는 PSG에서의 포지션 경쟁에 긍정적이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바르콜라를 보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