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누리꾼이 공개한 하얀 시바견의 사진이 "이건 강아지가 아니라 해양 생물 아니냐"는 의혹(?)을 사며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주인과 함께 산책하거나 늠름하게 서 있을 때만 해도 이 녀석은 영락없는 시바견입니다.
하얀 털에 쫑긋한 귀, 똘망똘망한 눈망울까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귀엽고 평범한 강아지의 모습이죠.

하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바닥에 엎드리는 순간 발휘됩니다.
녀석이 배를 깔고 눕자마자 시바견의 형체는 사라지고, 웬 하얗고 둥글둥글한 '물범' 한 마리가 거실 한복판에 나타납니다.

특히 앞발을 가슴 쪽으로 쏙 집어넣은 모습은 영락없는 물범의 지느러미와 판박이인데요.
통통하게 오른 살집과 매끈하게 이어지는 등 라인 덕분에 수족관에 있어야 할 생명체가 거실에 잘못 배달된 것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집사조차 "분명 개를 키우고 있는데 왜 자꾸 생선(간식)을 줘야 할 것 같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존재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는 이 '시범(시바+물범)' 덕분에 집안 분위기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