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지 같은"…일본 BTS팬 문의에 욕설 날리고 예약 취소한 부산 호텔

2026. 6. 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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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캡처]

부산의 한 숙박업체가 일본인 관광객의 예약 문의에 욕설로 응대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팬이라는 일본인 여성 A씨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숙박 예약 앱으로 부산의 한 호텔을 예약한 뒤 체크인 방법 등을 문의했다가 숙소 측으로부터 욕설을 듣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A씨가 캡처한 대화에서 A씨는 체크인 방법을 알려달라”, “엘리베이터가 있나”,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되는 경우가 있는데 안심해도 되나” 등의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숙소 측은 대뜸 "별 거지 같은 XXX"이라는 욕설과 함께 “예약 취소 수고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씨는 “예약이 알림 없이 무단 취소되는 사례를 자주 들어 불안한 마음에 문의한 것”이라며 “이런 곳에서 숙박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씨는 결국 다른 숙소를 예약했고, 현재는 예약 대행사에 관련 사실을 문의하고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 "부산 이미지에 먹칠했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자가 지나치게 비싼 숙박 요금을 요구하거나 기존에 체결된 계약을 해지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됐습니다.

부산시는 업계의 자정 노력과 시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에도 과도한 요금을 부과하거나 부당한 사유로 예약을 취소하는 숙박시설에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산 #호텔 #숙박업체 #BTS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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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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