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미쳤다! 드디어 페예노르트 데뷔골 폭발ㄷㄷ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트벤테와의 2024-25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8라운드 경기에서 팀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10월 6일(한국시간) 열린 이 경기에서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페예노르트의 중원을 이끌었고, 전반 43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의 2-0 리드를 확정지었다.

황인범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의 공격 전개에 깊이 관여했다. 전반 27분에는 자신의 패스를 받은 부에노의 크로스를 통해 우에다 아야세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는 데 기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페예노르트는 트벤테의 역습을 막아내며 경기를 주도했고, 황인범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번 골은 황인범이 올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후 기록한 첫 득점으로, 그는 이 경기 전날 페예노르트의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현지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이 상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밝힌 바 있으며, 그의 연이은 활약은 페예노르트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