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장초반 강세…실적 기대감에 신작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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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크래프톤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 지스타 출품작을 비롯한 신작 공개 등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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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0시 17분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2.69% 오른 3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틀간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SK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높아진 트래픽과 컬래버레이셔 효과에 따른 매출 고성장세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9.6% 늘어난 6737억원, 영업이익은 46.8% 늘어난 27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PC 매출(2262억원)은 람보르기니 차량 컬래버레이션이 흥행에 성공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고 모바일 매출(4329억원)은 펍지글로벌, 화평정영, BGMI 모두 높은 효율을 보이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내년 실적 기여가 기대되는 신작도 주목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소프트론칭을 거쳐 연말 및 내년초 글로벌 출시 예정, ‘인조이’는 내년 1분기 출시 및 250만장 판매를 가정했다. 두 게임의 내년 매출액 기여분은 25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올해 11월 ‘지스타’에서 소개할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등의 신작을 통한 IP 다각화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남효지 연구원은 “올해는 ‘펍지(배틀그라운드)’의 트래픽 증가, 매출 효율 상승에 따라 실적 추정치가 꾸준히 상향되며 주가도 동행해왔고 PC 트래픽은 여전히 우상향, 모바일도 전 지역 성장하고 있어 당분간 견조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내년부터 ‘인조이’와 ‘서브노티카2’ 등 의미 있는 기여가 예상되는 신작들이 붙어주고 퍼블리싱에 따른 매출 업사이드도 열려있다. 26년에는 (펍지의) 언리얼엔진5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다시 한 번 트래픽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평했다.
이외에도 최근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이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40만원을 웃도는 목표주가 등을 유지하는 리포트를 내놓은바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언노운월즈의 신작 ‘서브노티카2’의 첫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서브노티카2’는 해저를 탐험하는 내용의 전작 ‘서브노티카’의 생존과 탐험 요소를 계승하고 한층 다채로운 생태계를 더한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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