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츠, 만루 홈런 앞세워 다저스에 반격…NLCS 1승 1패

이성훈 기자 2024. 10.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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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루 홈런 친 비엔토스(27번)를 환영하는 메츠 선수

미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뉴욕 메츠가 LA 다저스를 누르고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메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 마크 비엔토스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7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 패배를 만회한 뉴욕 메츠는 오는 17일부터 홈구장인 뉴욕 시티필드로 장소를 옮겨 3차전부터 5차전까지 치릅니다.

메츠 타선은 1회초 공격에서 간판스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다저스 투수진의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메츠는 2회초 1사 1, 2루에서 터진 타이론 테일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에서 비엔토스의 우중월 그랜드 슬램으로 6-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다저스는 5회말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침묵을 깬 뒤 6회말 지난해 WBC 한국 대표팀에서 뛰었던 토미 현수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로 3-6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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