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장 보선 투표율, 예상보다 높은 47.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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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7.2%를 기록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47.2%로, 금정구 유권자 19만589명 중 9만10명이 투표했다.
이번 투표율은 2021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금정구 투표율 54.5%(부산시 평균 52.7%)보다 7.3%포인트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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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7.2%를 기록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47.2%로, 금정구 유권자 19만589명 중 9만10명이 투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11, 12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63%)이 포함됐다. 이번 투표율은 2021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금정구 투표율 54.5%(부산시 평균 52.7%)보다 7.3%포인트 낮다. 하지만 평일 부산에서 단독으로 치러진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인 점을 고려하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부산 금정은 지자체장 4곳 중 보수 강세 지역인 인천 강화군이나 야권 우세 지역인 전남 곡성·영광군과 달리 야권 후보 단일화와 당정 갈등 이슈 등으로 여야가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총선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민심의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데다, 선거 결과가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향후 진로 및 정국 주도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인천 강화군수 보선 투표율은 58.3%, 전남 곡성군수와 영광군수는 각각 64.6%, 70.1%로 집계됐다.
한편, 당선인들은 17일 당선 확정 시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8개월 간 잔여 임기를 채운다. 부산에서 세 번째로 면적이 넓은 금정구는 인구 약 21만 명, 재정규모 6269억5300만 원(올해 1회 추경 기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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