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사드 'L-SAM', 미사일 요격시험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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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며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무기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의 첫 요격시험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최근 군 수뇌부가 참가한 가운데 L-SAM으로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 발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성공했다.
L-SAM은 올해 2월 초 표적 없이 미리 설정한 궤도를 따라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비행 시험을 벌였는데, 계획한 탄착점에 떨어져 성공을 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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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며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무기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의 첫 요격시험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최근 군 수뇌부가 참가한 가운데 L-SAM으로 표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 발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성공했다.
시험 발사에서는 대탄도탄유도탄과 대항공기유도탄 등 두 종류 미사일을 쐈다.
L-SAM은 올해 2월 초 표적 없이 미리 설정한 궤도를 따라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비행 시험을 벌였는데, 계획한 탄착점에 떨어져 성공을 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L-SAM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고도 50~60㎞에서 비행할 때 요격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군은 오는 2024년 말까지 L-SAM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 양산에 들어가 2027~2028년께 실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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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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