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에이스 맞네'..KDB, EPL 217경기서 150골 관여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9. 1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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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에이스는 여전히 케빈 더 브라위너(31)다.

맨시티는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른 시간부터 잭 그릴리쉬(전반 1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엘링 홀란드(전반 15분)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상대의 퇴장이 나오며 수적 우위를 점했고, 후반 24분 필 포든(22)의 쐐기골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그릴리쉬였지만 더 브라위너의 활약 역시 만만치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그릴리쉬의 선제골과 포든의 쐐기골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직접 도우며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72분 동안 활약하며 볼터치 52회, 패스 정확도 86%, 키패스 4회, 기회 창출 1회를 기록,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7.8점으로 팀 내 세 번째 최고 평점을 받았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경기 멀티 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150번 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217경기 58골 92도움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2년 헹크(벨기에)를 떠나 첼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다. 당시 많은 기대를 받지 못하며 9경기 1도움에 그쳤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2015-2016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이적. 현재까지 7년 동안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에이스로서 자리매김했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5회, FA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를 기록했다.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317경기 87골 129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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