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율, 중장년층 오르고 청년층 내렸다‥꼴찌는 '20대 후반 남성'

손하늘 sonar@mbc.co.kr 2024. 9.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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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유권자들은 4년 전 총선보다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한 반면, 40대 이하의 청년층은 투표에 덜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인 제21대 총선과 비교할 때, 연령대별 투표율 변화는 40~50대를 기점으로 갈렸습니다.

80세 이상 투표율이 9.5퍼센트포인트 오르는 등 50대 이상은 4년 전보다 투표율이 오른 반면, 40대 이하의 투표율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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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유권자들은 4년 전 총선보다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한 반면, 40대 이하의 청년층은 투표에 덜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제22대 총선 투표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총선의 투표율은 '70대 남성'이 87.7퍼센트로 가장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와 70대가 80퍼센트대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18~19세와 20대, 30대는 50퍼센트대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20대 후반 남성'의 투표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6퍼센트로 집계돼 가장 낮았습니다.

4년 전인 제21대 총선과 비교할 때, 연령대별 투표율 변화는 40~50대를 기점으로 갈렸습니다.

80세 이상 투표율이 9.5퍼센트포인트 오르는 등 50대 이상은 4년 전보다 투표율이 오른 반면, 40대 이하의 투표율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세종의 투표율이 70퍼센트를 웃돌아 가장 높았고, 제주가 61.8퍼센트로 가장 낮았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전체 선거인의 10퍼센트인 448만 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벌여 이번 분석 결과를 뽑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164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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