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의사 현숙->상철 선택 이유 "일 열심히 하는 모습 좋아보여" ('나는 솔로')

조나연 2024. 2. 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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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현숙이 상철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여자 출연자들의 꽃다발 선택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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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쳐


19기 현숙이 상철을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여자 출연자들의 꽃다발 선택이 그려졌다. 

여자 출연자 중 가장 먼저 꽃다발을 들고 남자 숙소로 간 순자. 영철을 선택한 순자는 인터뷰에서 "저한테 처음을 쌈을 싸주셔서 감격을 받았다.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진짜 좋더라고요. 저도 모르겠다. 이 마음을. 여기 와서 주체할 수가 없다. '아 그래서 내가 여태까지 남자친구도 못 사겨봤구나"라고 고백했다.

순자에게 꽃다발을 받은 영철은 "아이구, 내가 드려야 하는데 아이구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영철의 구수한 리액션에 MC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영숙님 생각하고 있었는데, 순자님이 주니까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말수 없으셔서 쌈을 챙겨준건데, 어떤 성향이고, 성격인지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숙소까지 순자를 데려다준 영철은 "살다가 이런 것까지 받는다"라며 놀라워했다. 

이를 지켜본 송해나는 "다행이다"라며 안심했고, 이이경은 "이 여자가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그렇다니까"라며 공감했다. 

세 명한테 꽃다발을 받은 영숙은 선택을 하러 가기 전에 "두 분 정도 고민이 된다"라고 순자에게 얘기했다. 순자는 "쟁취해야된다.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라며 응원했다. 

한편, 현숙은 상철을 선택했다. 상철에게 꽃다발을 주고 싶지만 정숙과 담소를 나누는 상철에게 말을 못 거는 현숙은 "틈이 없다"라며 답답해했다. 용기를 낸 현숙은 술자리에서 상철을 불러내 "얘기 계속 하셔야 되는 거 아니죠? 맥을 끊은 것 같아서"라고 말을 시켰다. 

현숙이 "별거는 아닌데, 그냥 드릴 게 있어서 따로 뵙자고 했다"라고 하자 상철은 "말만 들어도 너무 좋아서"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받아주실 거죠? 제 마음을 받아주시죠"라며 상철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현숙은 인터뷰에서 상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뭔가 말씀도 많고 재밌으셔서 뭔가 가벼운 이미지인 것 같기도 했고, 아니면 말이 세다고 생각해서 무서운 것 같기도 했는데 일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달라보이기도 했다. 그게 제일 큰 이유 같다"라고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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