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대륙의 서부에 위치한 퍼스(Perth)는 ‘빛의 도시’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도시가 따뜻한 태양의 빛을 가득 받으며, 반짝이는 퍼스의 도시빛과 그 위로 별들의 반짝임이 아름다운 대비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여행객들이 퍼스에 다녀온 뒤 호주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게 됐다고 평가하는데, 가장 호주 답다는 이 도시에는 어떠한 매력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항구마을 프리맨틀
아름다운 항구마을로 유명한 '프리맨틀'은 퍼스에서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이민을 시작한 유럽 이민자들이 처음 도착한 곳으로, 오늘날에도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의 유럽계 이주자들이 살고 있어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프리맨틀에서는 식민지 시대의 유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프리맨틀 감옥'은 음침한 분위기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이색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으며,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방문자들에게는 식민지 시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외에도 프리맨틀은 '해양 박물관'과 '난파선 갤러리' 같은 곳에서 호주의 풍부한 해양 역사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곳은 고요한 항구 도시의 아름다움과 함께, 바다로부터 가져온 역사적인 유물들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프리맨틀은 많은 펍들이 가득하고 맛집이 가득해 미식 여행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에서는 인도양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골목마다 이국적인 세계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킹스 파크 & 식물원
퍼스 다운타운 서쪽에 자리한 킹스 파크는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도심 공원으로, 그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이 공원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퍼스 시내와 아름다운 스완 강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제공합니다.

특히 전쟁 기념비 부근과 공원 중앙의 DNA 타워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경치는 단연코 보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이 곳은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숲 같은 구역과 넓은 잔디밭, 호수, 그리고 분수대 등이 어우러져 있어,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걷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공원의 동쪽에 위치한 식물원은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수령 750년이 넘는 바오밥 나무를 비롯하여, 호주에서 자라는 다양한 꽃과 나무 3,000종 이상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철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이외에도 킹스 파크 내에는 야외 영화관, 카페, 맥주 양조장, 펍 등도 운영되고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로트네스트 섬
퍼스에서 배로 25분 떨어진 로트네스트 섬은 부드러운 모래 사장과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로 유명하며,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이 섬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이유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인 쿼카 때문입니다.
쿼카는 천하태평한 성격과 특유의 웃는 얼굴 때문에 행복한 동물이라고 불리며, 이 동물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로트네스트 섬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쿼카들은 여행객들에게 먼저 다가오기 때문에 '쿼카와 셀카 찍기'는 로트네스트 섬의 유명한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63개의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로트네스트 섬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서핑, 낚시, 수영, 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