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이웃 살해한 80대…물놀이하던 60대 사망 등 사건·사고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고 물놀이를 즐기던 이들이 사망하는 등 추석 연휴 동안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80대·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낮 12시경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옆집에 사는 70대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추석 연휴 첫날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80대·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낮 12시경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옆집에 사는 70대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당시 피해자를 찾아가 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 가평군 백둔리의 한 계곡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물놀이 중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남성이 떠내려가는 튜브를 가져오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바논 ‘삐삐 테러’로 아비규환…수백대 동시폭발 어떻게?
- ‘술 취한 선장’? 尹을 위한 변명[황형준의 법정모독]
- 정부 “응급실 환자 작년比 20%이상↓…중환자 중심 작동”
- “김건희, 주식관리 위해 선수 소개받아”…방조 혐의 쟁점 될듯
- 北, 연휴 마지막날 미사일 도발…핵시설 공개 닷새만
- 사상 첫 추석 열대야, 진주-곡성 낮최고 38도…“20일부터 다소 완화”
- 추석연휴 佛 간 이재용…“대학 안 가도 기술인 존중받도록 아낌없이 지원”
- “韓과 고속철-배터리-방산 등 협력 확장”…내년 체코 총리 방한 가능성
- ‘무면허 전동킥보드’ 린가드, 경찰 내사…“한국 규정 몰랐다”
- “천석꾼 가세 기울었어도, 독립운동 아버지 원망은 이제 안 해요”[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