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됐는데 안 찾아간 복권…올 상반기에만 278억원 '미수령'

이석주 기자 2024. 9.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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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올해 상반기에만 28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15일 공개한 기획재정부로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미수령 복권 당첨금 규모는 총 278억5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복권 미수령 규모를 보면 ▷2020년 592억3100만 원 ▷2021년 515억7400만 원 ▷2022년 492억4500만 원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627억1000만 원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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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기재부 자료 공개
로또 등 온라인복권 미수령액 228억 최다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올해 상반기에만 28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15일 공개한 기획재정부로 자료를 보면 올해 1~6월 미수령 복권 당첨금 규모는 총 278억5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복권 종류별로 보면 로또 등 온라인복권 미수령액이 228억31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즉석 복권 등 인쇄복권 25억8900만 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 24억3700만 원 순이었다.

최근 5년간 복권 미수령 규모를 보면 ▷2020년 592억3100만 원 ▷2021년 515억7400만 원 ▷2022년 492억4500만 원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627억1000만 원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로또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광역시·도는 경기(7509억 원)였다. 총 90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고 평균 1인당 20억 원의 당첨금을 받았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것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2위는 서울(4924억 원)로 1등 당첨자가 60명 나왔다.

이어 인천 26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전남 17명, 강원·대구·충북 각 14명 등 순이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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