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日이시바 총리, 오늘 라오스서 첫 정상회담 시작

우혜인 기자 2024. 10. 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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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1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1일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에 성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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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1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1일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에 성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년간 이뤄진 한일 관계의 경로를 되짚어보고 수교 60주년을 맞아 내년 한일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별도 양자 회담이 아닌 다자회의를 계기로 두 정상이 처음 만나는 만큼 구체적 현안을 논의하기보다는 상견례를 겸해 상호 신뢰 구축의 장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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