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에로·칸나바로·피를로가 찾은 곳은 ‘나폴리맛피아’의 파스타

권성준의 식당을 찾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셰프 권성준(출전명 나폴리맛피아)이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를 대접했다.

앞서 권성준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식당을 찾은 이탈리아 축구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 안드레아 피를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레오나르도 보누칠치를 비롯해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레르토의 모습을 공유했다.

권성준은 이들의 사인이 새겨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찍어 올리며 “요리하길 잘했다”며 “나폴리의 자랑 칸나바로 형님 사랑한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추가로 공개됐다. 권성준이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요리를 기다리고 있는 이탈리아 레전드들의 모습, 파스타를 즐기며 와인잔으로 건배를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권성준은 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치켜세우며 영광을 표현했다.

이들 이탈리아 레전드 선수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벤트 경기 ‘2024 아이콘 매치’를 위해 방한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이들은 자국의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권성준의 식당을 찾은 것이다.

권성준은 대학에서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 나폴리로 유학을 떠나 요리 실력을 다졌다. 특히 최근 공개된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목을 끌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