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떼우라” 가스라이팅해 후배 2년여간 성폭행한 20대

김현주 2024. 2.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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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스라이팅한 뒤 수년 간 성폭행 해온 혐의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대학교 여성 후배를 가스라이팅 해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강간치상 및 강요 등)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피해자인 B씨가 수십만원 가량의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하자 B씨에게 "몸으로 떼우라. 그렇지 않으면 채무 불이행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박한 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 가까이 강제로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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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남기기도
가이스라이팅한 뒤 수년 간 성폭행 해온 혐의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대학교 여성 후배를 가스라이팅 해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강간치상 및 강요 등)로 2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피해자인 B씨가 수십만원 가량의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하자 B씨에게 "몸으로 떼우라. 그렇지 않으면 채무 불이행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박한 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 가까이 강제로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에게 성폭행으로 신고하지 않겠단 각서까지 받아내고, B씨를 압박해 일부 금액을 갈취하기도 했으며 성관계 동영상을 남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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