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한달 내내 비, 역대급 장마 온다"…기상청 "속지 마세요"

김다운 2026. 4.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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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해 장마 예상 영상이 올라오고 있지만, 기상청은 그 같은 발표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해 6월 역대급 장마가 온다'면서 한 달 내내 비가 내릴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글 내용을 보면 평년(1991∼2020년 평균) 장마 기간을 올해 장마 기간 예상처럼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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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6년 여름 장마기간 예상 날짜 떴다" "올해 장마 한달 동안 비 내린다" "2026년 장마 역대급"

올해 장마 관련 영상들이 SNS에 확산되고 있지만 기상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해 장마 예상 영상이 올라오고 있지만, 기상청은 그 같은 발표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4일 "현재 SNS에 확산하는 장마 전망은 기상청 공식 발표 내용이 아니다"라면서 "혼선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해 6월 역대급 장마가 온다'면서 한 달 내내 비가 내릴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확산하고 있다.

글 내용을 보면 평년(1991∼2020년 평균) 장마 기간을 올해 장마 기간 예상처럼 표현한 것이다.

평년 장마 기간을 '예보'로 둔갑시켜 SNS에서 관심을 끄는 일은 매해 반복되고 있다.

장마는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부근으로 북상하면서 그 북쪽 가장자리에 모인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기단이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돼 장기간 비가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1961년부터 2008년까지 장마 시종일(시작일+종료일·2008년은 시작일)을 예보하다가 2009년 중단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전선이 남에서 북으로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며 많은 비를 내리는 형태'가 아닌 장마가 잦아지면서 시종일 예보가 무의미해졌기 때문이었다.

일본과 중국도 장마 예측은 하지 않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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