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에도 선두 질주 한화, 외국인 타자의 선택은…“어느 정도 이야기는 나왔다”

후반기에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가 결론을 내려아할 과제가 있다. 바로 외국인 타자의 선택에 관한 문제다.
한화는 올시즌 새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을 야심차게 영입했다. 플로리얼은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계약 조건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최대 85만 달러였다.
개막 후 65경기에서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등으로 활약한 플로리얼은 6월 초 손등에 공을 맞아 부상을 입었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는 발빠르게 지난 17일 대체 외인 타자로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리베라토는 첫 선을 보인 6월22일 키움전부터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음로 활약했고 전반기 15경기에서 타율 0.387 2홈런 13타점 등으로 한화의 선두 수성에 힘을 보탰다.
한화와 리베라토의 계약 기간은 6주로 25일에는 이 기간이 만료된다. 팀은 선택을 내려야한다.
구단 내부적으로는 거의 결정을 내린 상태다. 하지만 김경문 한화 감독은 말을 아꼈다. 김경문 감독은 후반기가 시작된 지난 17일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어느 정도 이야기는 나왔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날짜가 좀 빠르다”라며 “야구라는게 경기 중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나”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구단의 방향성이 정해진 이상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날 예정이다. 25일까지는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김 감독은 “며칠 있으면 구단에서 발표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리베라토는 후반기 첫 경기인 18일 수원 KT전에서 4타수 1안타로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한화는 이날 5-0으로 승리하며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위 수성을 위한 선택을 어떻게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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