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단장' 진첸코, 팬들과 "슈퍼 아르테타!" 떼창

한유철 기자 2023. 3.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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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아스널의 응원단장이다.

아스널은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1승 3무 3패(승점 66점)를 기록,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풀럼이 이번 시즌 중상위권에 위치하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었기에 아스널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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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SNS 캡처

[포포투=한유철]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아스널의 응원단장이다.


아스널은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풀럼을 상대로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21승 3무 3패(승점 66점)를 기록,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승승장구 하고 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기대도 못했던 1위 경쟁을 지금까지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가능성은 가장 높다.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경쟁자' 맨체스터 시티보다 높은 곳에 있었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맨시티가 직전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긴 탓에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만약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었다. 풀럼이 이번 시즌 중상위권에 위치하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었기에 아스널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대였다.


하지만 아스널은 자신들이 우승 자격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풀럼 홈 관중들의 엄청난 야유 속에서도 아스널 선수들은 주눅 들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등 모든 부분에서 앞섰다.


전반전에 이미 승기를 굳혔다. 전반 21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득점을 시작으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차례로 골을 넣으며 전반전에만 3-0 스코어를 완성했다. 후반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활발한 교체 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모색했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3-0 스코어를 유지했다.


어려운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승리를 따냈다. 이에 아스널 원정 팬들은 아르테타 감독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이들은 경기 후 "우리는 슈퍼 미켈 아르테타를 갖고 있지!"라는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


여기에 아스널 선수가 동참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해 에이스로 등극한 진첸코가 그 주인공이었다. 그는 원정 관중들 앞에서 손을 벌리며 '슈퍼 아르테타' 노래를 떼창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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