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할 육박 김혜성 왜 안 썼을까' 다저스 메츠에 1-3 패배, 루징시리즈…오타니는 18호 홈런으로 선두 도약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결장한 가운데 LA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경기로 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경기를 2-5로 내준 다저스는 이날 경기 패배로 뉴욕 메츠 원정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끝내게 됐다.
또 같은날 앞서 승리를 거둔 2위 샌프란시스코와 승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 센다 코다이가 나왔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 선발 카드를 쓰지 않았다.
토미 에드먼이 2루수로 출전했고 앤디 파헤스가 중견수, 그리고 마이클 콘포토가 좌익수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1회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계속해서 무키 베츠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고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로 무사 2, 3루로 기회를 이어갔으나 윌 스미스의 뜬공에 3루 주자가 홈에서 잡히는 바람에 2아웃이 한꺼번에 올라갔다. 2사 3루에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곧바로 경기가 뒤집혔다. 맥스 먼시가 후안 소토의 땅볼을 잡은 뒤 1루 송구 에러를 저지르면서 1회가 끝나지 않았다. 이어 피트 알론소의 역전 2점 홈런이 나왔다.
3회 뉴욕 메츠가 추가점을 냈다. 이번에도 다저스 수비진이 실수로 실점을 자초했다.
선두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르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마크 비엔토스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1루 주자였던 린도르는 3루까지 진루했다. 유격수 무키 베츠의 송구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이어 소토의 2루 땅볼에 3루에 있던 린도르가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리드오프 홈런 이후 상대 선발 센가에게 막혀 추격에 실패했다. 4회 2사 1, 3루에서 파헤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5회 2사 만루에선 윌 스미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나온 뉴욕 메츠 불펜 투수들에게도 한 점도 뽑아 내지 못하면서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메츠 선발 센가는 오타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출발했지만 위기 때마다 다저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5.1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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