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까지 항상 '숏컷 머리'만 고집했던 女스타, 알고 보니...

이효리가 10살까지
항상 '숏컷 머리'였다고 하는데요...

엄마가 "남자처럼 키웠다"고 고백한
이효리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출처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 Instagram@이유리
출처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의 엄마가 어린 시절 이효리를 "남자처럼 키웠다"고 고백했습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 엄마와 오일장을 방문하기로 한 이효리는 엄마에게 "양 갈래로 묶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딸의 부탁에 머리를 묶어주던 엄마는 "진짜 오랜만이다. 머리 땋는 거"라며 과거를 떠올리는 듯했습니다.

이효리의 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땐 머리 한번 예쁘게 못 길러봤다. 효리가. 아침에 머리 묶어주기 힘들어서. 남자처럼 키웠다. 큰딸, 둘째 딸 묶어줘야 하니까 바쁘고 힘들어서 그렇게 키웠다. 그래서 맨날 마음이 짠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출처 : 이효리 트위터 / Instagram@이유리
출처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역시 "열 살까지 항상 쇼트커트였다"라고 고백했죠.

하지만 이효리는 엄마가 묶어준 머리가 마음에 드는 듯 "뭔가 귀여운 느낌이다"라며 신나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장에 다녀온 모녀는 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이효리는 "엄마 손으로 반죽해서 맛있다"며 전을 먹다가 "홍합만 골라 먹으면 아빠가 뭐라고 했다. 눈물 뚝뚝 흘리면서 소리 못 내고. 서러워서"라며 과거 아빠에게 혼났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를 듣던 엄마는 "트라우마가 가슴속 깊이 박혀있네.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출처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출처 :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그러나 딸이 아빠에 대한 아픈 기억을 털어놓기 시작하자, "좋은 얘기만 하자. 지금 와서 옛날 생각해서 자꾸 그렇게 하면 뭐 하냐. 언제 갈지 모르는 사람한테 증오만 남아 뭐 하냐. 용서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풀지 못한 응어리가 있어서 자꾸 얘기하려고 할 때 엄마가 아예 차단시켜 버리니 반감이 생겼다. '옛날에도 안 들어주더니 지금도 안 들어주네'라는 답답한 마음이 올라왔다"고 속상해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