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상암 잔디 관리 소홀 죄송‥예산 많이 책정"

송재원 jwon@mbc.co.kr 2024. 10. 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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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 부실 논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질의에 "잔디 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올해는 폭염 탓에 다른 때보다 더 심하게 훼손됐다"며 "내년엔 폭염을 완화할 쿨링팬 등 여러 과학적인 장치를 두려고 하고 예산을 더 많이 책정해놨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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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 부실 논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의 질의에 "잔디 관리에 만전을 기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위 의원은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으면 선수들이 공을 정확하게 컨트롤할 수 없고 패스하기가 어렵다"며 "시는 83억 원의 잔디경기장 임대수익을 받았는데 1억 2천만 원밖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올해는 폭염 탓에 다른 때보다 더 심하게 훼손됐다"며 "내년엔 폭염을 완화할 쿨링팬 등 여러 과학적인 장치를 두려고 하고 예산을 더 많이 책정해놨다"고 답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649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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