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 부동산 계속 하락세면 '이 지역들' 눈여겨 보세요

올해 부동산 가격은 계속 떨어져 대세 하락을 이어갔고 현재는 경제 불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금리가 인상되면서 거래량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마냥 밝지는 않은 만큼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승장이냐, 하락장이냐 하는 투자 시기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지역입니다.


"어느 지역에 투자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딱 이곳입니다"라고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 있다면 그 지역의 호재와 특징은 반드시 알아 놓아야 합니다. 결국 부동산의 거래를 결정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앞으로 1년 동안 부동산이 계속 하락세라면 어떤 지역을 눈여겨 봐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강남 3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첫 번째로 강남입니다. 한강의 남쪽에 있는 강남은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 분당선, 신분당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남이라는 지역은 너무 작기 때문에 서초와 송파까지 강남 3구로 들어갑니다. 서초는 강남 왼쪽에 있는 지역입니다. 송파는 강남 오른쪽에 있는 지역입니다.

1-1. 강남


강남은 역과 길마다 상권이 많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워 대표적인 호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남은 도산대로 양쪽 이면(학동역까지 가는 논현동 일대와 신사동, 압구정동 일대)으로 호재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호재 : 증권 거래에서, 시세 상승의 요인이 되는 조건.


강남은 거의 모든 사거리에 지하철역이 있는데요. 유일하게 역이 없는 곳이 도산대로입니다. 이 도산대로 위로 위례신사선이 개통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에 강남역부터 신사역까지 연장된 신분당선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안 그래도 강남을 선호하는데 역이 계속 생기는 호재까지 갖고 있으니 향후에도 계속해서 주목할 만합니다.

1-2. 서초


서초는 방배동 아파트 재개발이 묶여서 거래가 많이 진행된 부분이 있습니다. 강남에 다가구 주택이 많이 거래되면서 주택을 허물고 그 위에 근생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 니즈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강남 다가구 주택의 임차인들이 서초로 많이 넘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서리풀 터널이 뚫렸습니다. 기존에는 방배동에서 서초역으로 오기 위해서는 예술의 전당 부근까지 와서 돌아갔어야 했는데, 서리풀 터널이 개통되면서 바로 다이렉트로 올 수 있게 된 겁니다. 서리풀 터널 근처가 굉장히 지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여기가 다른 강남 서초에 비해 굉장히 저평가 되어 있던 상권이기 때문에 꼬마빌딩 투자하기에는 괜찮은 상권입니다.

1-3. 송파


송파는 생각보다 강남 3구 중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다른 구에 비해서는 인기가 많습니다. 송파는 아파트가 굉장히 많고, 필지나 도로 유입되는 게 골목골목마다 들어가는 게 아니고 일방통행으로 한번 크게 돌아가는 구조로 주택으로 구획되어 있는 구역입니다.


송파는 롯데가 지역을 점유하는 부분이 크고, 그 근처로 아파트가 굉장히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석촌호수를 끼고 있는 송리단길, 방이동 먹자골목, 잠실새내 쪽 먹자골목 근처에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위례 신도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송파의 상권이 더 넓어졌습니다. 지하철 9호선은 계속해서 연장이 됐고 위례신사선에 대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 예정입니다. 강남, 서초도 좋지만 송파 쪽도 검토할 만한 상권입니다.

어떤 지역을 눈여겨 봐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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