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소년에 영상편지…"의젓한 모습 흐뭇해"

양소리 기자 2022. 12. 2.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동남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소년 옥 로타(14)에 영상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김 여사가 지난달 말 로타군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로타가 한국에 올 때까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로타의 집을 방문한 게 알려진 후 온정의 손길이 모여 로타가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로타도 "치료 받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金, 로타 한국 올 때까지 계속 연락 주고받아

[프놈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프놈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동남아시아 순방을 계기로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소년 옥 로타(14)에 영상 편지를 보내 격려했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로타는 2일 오전 7시10분께 대한항공 편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김 여사가 지난달 말 로타군에게 보낸 영상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 여사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의젓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첫 만남 당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한 약속을 언급하기도 했다.

로타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로타가 한국에 올 때까지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로타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절차를 마쳤으며 조만간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로타는 선천성 심장병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팔로4징'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25%는 1년 이내에 사망하며 이 경우 95%는 40세 이내에 숨진다고 한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로타의 집을 방문한 게 알려진 후 온정의 손길이 모여 로타가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