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쳤는데 어떻게 빼?” 삼성 김태훈 3안타로 화끈한 보답 [PO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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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선수를 뺄 수는 없잖아요."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49)은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 앞서 외야수 김태훈(29)을 향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SSG 랜더스와 준PO(5전3선승제) 4경기에서 타율 0.400(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8일 한화 이글스와 PO 1차전에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일 PO 2차전서 5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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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49)은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 앞서 외야수 김태훈(29)을 향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훈은 2015년 KT 위즈에서 데뷔한 프로 11년차다. 김상수(KT 위즈)의 프리에이전트(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2023시즌에 앞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93타수 22안타), 2홈런, 8타점을 올린 올 시즌이 그의 ‘커리어 하이’였다.
정규시즌 기록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가을야구에선 꾸준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SSG 랜더스와 준PO(5전3선승제) 4경기에서 타율 0.400(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8일 한화 이글스와 PO 1차전에선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 감독이 그를 향해 강한 믿음을 보였던 것도 좋은 흐름을 무시할 수 없어서였다.
또 ‘홈런타자’ 박병호가 PO 2차전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에게 올 시즌 7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박 감독은 변화를 주지 않았다. “박병호가 들어가면 외야수 한 명이 빠져야 한다. 김태훈을 뺄 수는 없지 않나.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한 선택”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훈은 그 믿음에 완벽하게 보답했다. 19일 PO 2차전서 5타수 3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0-1로 뒤진 2회말 2사 1루서 좌중간 안타를 쳐냈고, 4-1로 앞선 3회말 2사 1루서도 우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한껏 올라온 타격감을 증명했다.
끝이 아니었다. 5회초 1사 1루서도 우전안타를 쳐내며 1루 주자 이재현을 3루로 보냈다. 득점과 직결되진 않았지만, 삼성이 상승기류를 타는 시점에 상대를 압박하기에는 충분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정확도가 살아나는 것도 호재다. 데뷔 11년차에 맞이하는 첫 가을야구 무대는 김태훈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듯하다.

대전|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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