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8호선 총파업…서울시 “출퇴근 정상운행”

이현수 2022. 11. 30. 07:4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지하철 서울역 승강장이 퇴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늘(30일)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어제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오늘 오전 6시 30분부터 파업에 나섭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입니다.

노사 간 필수유지업무 협정에 따라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평일 약 9700명, 휴일 1만4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노조는 예상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는 파업에 따른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합니다.

퇴직자, 비조합원 등을 투입해 승객이 가장 몰리는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에는 지하철을 평상시 수준으로 정상 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신 지하철 혼잡도가 낮은 낮 시간대 운행률은 평상시의 72.7%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퇴근 시간대(오후 6∼8시)는 평상시의 85.7% 수준에서 운행합니다.

시는 대체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30∼60분 연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역사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