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거리응원' 경찰 기동대·특공대 투입… 소방 중앙통제단 확대

정연주 기자 2022. 11. 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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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24일 오후 1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거리 응원에 대비해 안전 지원인력을 대거 투입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과 관련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통단)을 확대 운영한다.

또 소방청은 거리 응원마다 서울소방본부 11대 55명과 경기소방본부 2대 19명을 투입해 소방 안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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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1.5만명·수원 월드컵경기장 2만명 운집 예상
서울소방 55명·경기 19명 배치… 현장상황관리관도 투입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거리응원을 대비한 경찰·소방 지휘소 등이 설치돼 있다. 2022.11.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24일 오후 1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거리 응원에 대비해 안전 지원인력을 대거 투입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과 관련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통단)을 확대 운영한다.

이날 거리 응원엔 총 4만여명(광화문광장 1만5000명·수원월드컵경기장 2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상황관리관은 우리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이날과 오는 28일은 각각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또 12월2일엔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하루 2명씩 거리 응원 현장에 배치된다.

또 소방청은 거리 응원마다 서울소방본부 11대 55명과 경기소방본부 2대 19명을 투입해 소방 안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날 거리 응원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관 187명, 9개 기동대, 특공대 18명을 투입한다.

아울러 서울시는 거리 응원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시행하고, 행사 주최 측은 붉은악마·유관기관 등과 사전 합동점검에 나섰다.

서울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과 관련해선 붉은악마 안전요원 341명과 광화문역 등 4개 역사 안전요원 53명을 추가 배치했다.

현장종합상황실엔 시·구 인력 276명이 투입된다. 의료지원반과 구급차 배치 등 의료대책은 물론 지하철 증편(54회), 막차시간 연장, 심아버스 증편(28회) 등의 교통 대책도 가동했다.

이런 가운데 중대본은 '이태원 참사'(10월29일) 사례를 고려,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현장엔 가림막을 확보해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시·도 소방본부에 공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 관련 사망자는 총 158명이며, 이 중 외국인 26명은 전날 본국 송환 절차를 마쳤다. 부상자 196명 중 192명은 귀가했고 4명은 입원 중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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