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하이볼 한 곳에..'K-하이볼페스티벌2024', 9월 27~28일 열려
다양한 하이볼의 매력을 풀사이드 파티 콘셉트로 즐길 수 있는 'K-하이볼페스티벌2024'가 오는 9월27~28일 이틀간 열린다.
블로터앤미디어가 주최하고 ㈜나이스타이밍컴퍼니가 주관하는 K-하이볼페스티벌2024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 34층 카바나시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성황리에 마무리한 하이볼 페스티벌 '클럽하이볼'에 이은 두 번째 하이볼 축제다.
K-하이볼페스티벌2024는 다양한 원주를 자유롭게 시음하며 취향에 맞는 증류수를 찾고, 이를 하이볼로 마셔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이볼은 위스키, 진, 코냑, 보드카, 칼바도스, 럼, 그라파 등 다양한 증류주(스피릿)를 원주로 사용한다. 여기에 플레인 탄산수나 토닉워터, 레몬 등을 섞어 원주의 맛과 개성을 극대화한다.
이 페스티벌을 기획한 심현희 주류전문기자는 "하이볼의 오리지널리티를 알리고, 원주에 집중한 하이볼 문화를 퍼뜨리는 것이 축제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K하이볼페스티벌을 통해 전체 하이볼 시장뿐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증류주 시장도 대중의 관심을 얻고 성장해 주류시장이 고루 성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를 찾는 고객들은 오후3시부터 10시까지 증류주 브랜드 및 업체 12곳의 원주를 자유롭게 시음한 후 하이볼로 주문해 마실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화요 △우량하이볼 △독도소주 △수리아 △화심주조 △더부스 △마음넷증류소 △추사 △호랑이배꼽 △담을술공방 △국순당 등 총 12개 스피릿 업체가 제공하는 원주와 하이볼을 맛볼 수 있다. 또 하이볼과 어울리는 김치말이국수, 베이컨과 소시지 바비큐, 훈제연어와 스페인식 익힌 문어다리, 연근·자색고구마·야채칩류, 소스바 등도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카바나시티의 넓은 수영장을 배경으로 신나는 디제잉 공연도 펼쳐진다. '럭키드로우' '도전골프왕' '하이볼빨리마시기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포토매틱 포토부스도 설치된다.
현재 네이버에서 'K-하이볼페스티벌'을 검색하면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1인 입장권(6만원, 1일권 기준)을 구매할 경우 참가 업체들의 원주를 시음할 수 있는 잔이 제공되며, 현장에서 다양한 원주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보틀 증류주와 '잔 하이볼' 구매도 가능하다.
정가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슈퍼얼리버드 티켓도 판매한다. 자세한 정보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인스타그램 계정(@khighball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