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복귀 불발된 바우어, 일본서 화풀이…6이닝 1실점 8탈삼진 호투!

이상희 기자 2025. 3. 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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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불거진 '성폭력' 문제로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된 전 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일본무대에서 화풀이를 제대로 했다.

미국온라인 매체 '올벳(Albat)'은 31일(한국시간) "일본프로야구(NPB)리그로 돌아간 바우어가 올 시즌 첫 등판한 지난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뛴 바우어는 통산 83승 69패 평균자책점 3.79의 호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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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A 다저스 투수였던 트레버 바우어가 지난해 봄 일본 이벤트 야구팀 소속으로 LA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하지만 기대했던 ML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 2021년 불거진 '성폭력' 문제로 메이저리그에서 퇴출된 전 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일본무대에서 화풀이를 제대로 했다.

미국온라인 매체 '올벳(Albat)'은 31일(한국시간) "일본프로야구(NPB)리그로 돌아간 바우어가 올 시즌 첫 등판한 지난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어 "바우어는 이날 총 98개의 공을 던졌을 만큼 건강했고, 볼넷은 단 2개만 내준 반면 탈삼진은 8개나 잡아냈을 정도로 마운드 위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다"고 덧붙였다.

바우어의 소속팀 요코하마는 이날 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에서 단 2개의 안타 밖에 뽑아내지 못할 정도의 답답한 공격력 때문에 홈팀 주니치에 0:1로 패했다.

(트레버 바우어)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3번으로 애리조나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바우어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톱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1라운드 전체 3번 답게 프로진출 후 단 1년 만인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도 했다.

하지만 클리브랜드로 이적한 뒤에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그는 자신을 교체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감독에게 공을 건네는 대신 외야 저편으로 공을 던져 버리는 상식 밖의 행동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등 '악동'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난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을 뛴 바우어는 통산 83승 69패 평균자책점 3.79의 호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 2021년 불거진 '성폭력' 사건 때문에 더 이상 빅리그에서 그를 볼 수 있을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해 봄에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스카우트들을 상대로 쇼케이스도 열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결국, 젊은 나이에 야구를 계속 하고 싶었던 그는 2024년 멕시코 프로야구를 거쳐 올 시즌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

사진=트레버 바우어©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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