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훔쳐 탄 중학생, 부산까지 질주…조사 받고 또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3. 13. 2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자마자 또 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중학생이 결국 구속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하고 B군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인천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훔쳐 부산까지 운전한 뒤, 또 다른 차량을 훔쳐 군산까지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들 중 일부는 지난 6일 군산에서 인천까지 훔친 차량으로 200여㎞를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인천 미추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하루 만에 또 범행을 한 셈이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있어 A군을 구속하고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