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그룹 CFO P.B. 바라지, JLR 신임 CEO 발탁, 전기차 전략 주도한 수장 교체

JLR의 새로운 수장이 될 PB 바라지(P.B. Balaji)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경영진 교체를 단행하며 새로운 전환기를 예고했다. 아드리언 마델(Adrian Mardell)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5년 말을 끝으로 퇴임하며, 후임으로는 타타모터스 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PB 바라지(P.B. Balaji)가 오는 11월부터 CEO직을 맡는다.

JLR는 바라지 신임 CEO가 자동차 및 소비재 산업에서 32년간 재무 및 공급망을 중심으로 활약한 글로벌 리더라고 소개했다. 그는 무려 네 개 대륙, 뭄바이·런던·싱가포르·스위스를 아우르는 타타의 핵심 거점에서 변화를 주도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그는 이미 JLR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으며, 타타의 승용차 및 전기차 사업 부문, 파이낸스 그룹, 영국 현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 합작사 아그라타스(Agratas) 등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JLR의 전략과 조직 문화에 깊이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타타 그룹의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바라지는 JLR과 수년간 협업해온 인물로, 회사와 전략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 인사를 통해 JLR의 재구축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