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기아차라고? ARB가 만든 타스만 튜닝, 캠핑카 뺨친다"

기아가 선보일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본격 출시도 전에 이미 오프로드 괴물로 거듭나고 있다. 논란의 중심이었던 외관 디자인에 이어, 이젠 성능과 실용성으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기아차의 전략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오프로드 튜닝 명가 ARB가 공개한 타스만 커스터마이징 렌더링은 단순한 픽업트럭을 넘어선 존재감을 발산한다.

ARB가 만든 타스만 튜닝은 그야말로 탱크급이다. 전면 불바와 두터운 스키드 플레이트, 견인 고리가 포함된 오프로드 범퍼는 강력한 충격 보호와 험지 돌파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구성이다. 여기에 루프와 전면에 설치된 초대형 LED 라이트는 호주의 광활한 야생지대를 고려한 실용 장비로, 단순 장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실용성도 무시할 수 없다. 루프랙과 침대 커버는 물론, 밀폐형 카고와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 2개, 사다리, 추가 랙까지 탑재된 적재 시스템은 웬만한 오버랜딩 캠핑카에 버금가는 구성을 자랑한다. 리프트업된 서스펜션과 비드락 휠, 올터레인 타이어까지 장착되면 그야말로 험지 최적화 괴물로 변신한다.

기아차 역시 이런 흐름을 예견한 듯, 타스만의 다양한 애프터마켓 파츠를 준비 중이다. 공장 옵션으로 불바, 스노클, 캐노피까지 제공되며, 고성능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까지 공개해 픽업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포드 레인저 랩터와의 정면 대결을 예고하는 행보다.

호주는 타스만 전략의 핵심 무대다. 현지 언론은 타스만이 기아차의 최고 인기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으며, 연간 2만 대 판매 목표는 글로벌 생산량의 25%에 달하는 수치다. 논란의 디자인으로 시작했지만, ARB 같은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만큼 압도적 퍼포먼스를 예고하는 타스만. 다음 달 정식 출시 이후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