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평 원룸을 공간 분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집꾸미기 sweetmint님의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세상에서 집이 제일 좋은 스윗민트입니다. 현재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취미는 예쁜 소품, 가구를 구경하고 나의 공간을 꾸미는 것입니다.
집 정보
| 오피스텔 7.5평
| 내추럴, 모던
BEFORE&AFTER
| Before : 평범한 내추럴 인테리어
이 집은 아무 옵션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정사각형 공간이었어요. 처음엔 완전 원목과 화이트로만 구성된 100% 내추럴 스타일이었는데요. 취향이 변하며 좋아하는 물건을 조금씩 채워, 지금의 새로운 스타일링이 완성되었습니다!
| AFTER : 요소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그럼 AFTER를 살짝 소개해 드릴게요.
저의 집꾸미기 꿀팁이자 철학은 바로 ‘조화'입니다. 모든 가구와 소품이 서로를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서 선택하거든요.
집꾸미기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친구가 있다면 저는 '큰 것부터 정해봐'라고 말해줄 것 같아요. 분위기는 큰 가구나 패브릭으로 좌우되기 때문에, 큰 요소를 서로 통일할 것인지 믹스 매치로 갈 것인지만 정하면 대략적인 틀이 잡히게 되고 본인의 취향도 어느 정도 알 수 있거든요.
인테리어 TIP!
| 색감을 다양하게 활용해요
저는 집에서 모든 것을 하는 집순이라서 공간이 주는 편안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자세히 보시면 Before든 After든 눈이 편안하고 질리지 않은 '화이트 우드' 취향은 변함이 없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색감 톤을 다양하게 줬냐 안 줬냐'예요,
Before에서는 화이트 아이템을 사용하더라도 모두 똑같은 아이보리 화이트, 우드는 모두 오크톤이었어요. 그런데 한눈에 보이는 모든 가구와 소품이 한 가지 톤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쉽게 질리더라고요. 그래서 After는 같은 화이트라도 패브릭에는 따뜻한 아이보리, 가전은 차가운 화이트로 다양하게 믹스했어요. 또 우드도 밝은 우드, 붉은 우드, 다크한 우드를 다양하게 조합했습니다.
| 분위기를 확 바꾸는 패브릭 활용
저는 '화이트 우드’라는 프레임 안에서 공간의 분위기를 확 바꿔줄 수 있는 큰 면적의 패브릭이나 포스터는 블랙, 그린 등 강한 색감으로 장식했어요. 포인트 색깔은 시즌마다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대신 그 외에 자잘한 소품을 모두 뉴트럴 톤으로 가구와 조화롭게 유지하는 편이에요.
| TIP 정리하기
저만의 집꾸미기 노하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참고하셔서 좋은 공간 꾸미시길 바라겠습니다.
1)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춰 큰 가구와 패브릭의 소재를 먼저 정한다
2) 전체적인 컬러감을 통일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톤으로 믹스한다
3) 시즌마다 패브릭과 포스터로 쉽게 다른 분위기를 즐겨본다
4) 작은 소품들을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라면 가구와 같은 톤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드림 가구 구매기!
최근에 저 스스로에게 주는 큰 선물이자 이벤트가 된 것이, 바로 제 드림 가구 오투가구의 우드 월 캐비닛이에요. 몇 년 전부터 갖고 싶어서 바라만 보았던 가구인데요, 직장인이 되어 큰마음 먹고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다시 보고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너무 예쁘고 뿌듯하고 너무 만족스러워요. 레드 오렌지빛이 도는 붉은 우드 컬러 정말 예쁘고 집 분위기가 한 층 더 따뜻해진 것 같아요!
이 월 캐비닛을 갖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디스플레이 선반이 있기 때문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화이트 사선 선반이 달려있는 월 시스템 선반이 정말 많이 보이고 그런 디자인에 푹 빠졌거든요. 벽을 뚫을 수 없으니 선반장으로 된 것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이런 디자인 진짜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오투가구 제품을 발견하고 마음속에서 찜해두고 있다가 드디어 품었습니다.
공간 둘러보기
| 거실
거실에서는 빔프로젝터로 영화나 유튜브를 보곤 해요. 편안한 우드 & 화이트 스타일로 시공 없이 가구, 패브릭으로만 꾸몄습니다.
테이블처럼 보이는 가구는 LG 사의 공기청정기예요. 기능이 확실한 가전인데도 불구하고 디자인까지 예쁘고 실용적이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명을 켜둔, 아늑한 거실의 무드
| 홈오피스
다음으로는 저의 홈 오피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에서는 원형 테이블을 두고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원룸에서는 원형 테이블이 공간 차지도 크지 않고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 추천드려요.
이전에는 반원 테이블을 활용하기도 했었는데, 공간을 분리해 주는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용도별로 공간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반원형 테이블을 고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