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가 위기 '저출산 문제 해결' 앞장서며 상생금융 실천

2018년부터 추진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지난달로 마무리
하나은행, 육아 지원 위해 하나 맘케어 센터 운영 등 노력 기울여
하나카드, 난임·출산 지원 위한 해피버스 카드 선보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이하 하나금융)은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산 문제가 심화함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제대로 된 보육 환경과 사회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대표적 사업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2018년 당시 여성의 활발한 사회 진출에 따른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육서비스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였습니다. 반면 양질의 보육환경을 갖춘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은 턱없이 부족해 전국 어린이집의 10%에도 미치지 못했고, 그마저도 수도권에 편중됐습니다.

하나금융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보육환경이 열악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과 도서벽지 곳곳에 지역별 특화된 양질의 보육시설을 갖춘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하에 보육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박현국 봉화군수(사진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지역주민 등과 함께 1~100호 어린이집이 표시된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배경 앞에서 100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하나금융

2019년 3월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아주하나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달 31일 경상북도 봉화군에 ‘국공립 석포하나어린이집’ 개원을 끝으로 6년여 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하나금융이 전개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낸 성과는 주목할 만합니다.

먼저 100개의 어린이집에서 총 7519명의 영유아가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보육교사,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총 1510명의 다양한 직간접 일자리를 지역사회에 창출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사회의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5개소를 통해 180명의 장애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와 함께 언어·행동 치료 프로그램도 제공 중입니다.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13개소에서는 아이들에게 사회적 편견과 차별 없는 통합보육을 통해 양육하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맞벌이 가정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10개소를 개원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중 5개소는 인근 중소기업 직원들의 자녀가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입니다.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어린이집 설치비 및 운영비 전액을 하나금융에서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들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하나금융은 저출생·고령사회 문제 해결 및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20년과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2회 수상했습니다.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300억 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출처 : 하나원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양육 예정인) 부모를 위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월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적금입니다. 기본금리 2%에 ▲양육수당 수급 또는 임산부 증명 등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에는 연 1%p ▲3자녀 이상은 연 2%p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8%(세전) 금리를 제공합니다. 5만 좌 한정판매 상품으로 한도소진 시 판매가 종료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을 조성한 ‘하나 맘케어 센터’를 지난해 4월 하나은행 야탑역금융센터에 처음 선보인 이후 수유역금융센터, 남가좌동지점, 검단신도시지점, 광주 수완지점, 청량리금융센터에 순차적으로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하나 맘케어 센터'가 함께 조성된 '검단신도시 지점'을 오픈하고 개점 행사에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세번째), 양성환 하나은행 검단신도시 지점장(사진 왼쪽 네번째), 연미숙 인천 서구 아라동장(사진 왼쪽 다섯번째)이 개점식에 참석한 내외빈과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출처 : 하나은행

특히 하나 맘케어 센터는 아빠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유모차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2개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영유아들을 위한 친환경 자재 사용과 계절에 따른 적정한 온도 유지를 위한 냉난방 시스템, 공기살균기 등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수유 및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됩니다.

출처 : 하나카드

하나카드 역시 난임·출산 지원을 위한 카드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해피버스(HAPPY BIRTH) 카드'는 난임 진료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약국 ▲드럭스토어에서 최대 10% 할인(업종별 최대 1~1.5만 원)혜택을 지원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업종을 기반으로 ▲여가 생활 업종(영상 스트리밍, 뮤직) ▲여행 업종(철도/시외버스, 숙박, 카쉐어링)에서도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출산 후 지출이 많은 업종에서의 혜택도 있습니다. 아이 방을 꾸미기 위해 ▲가구 구매 및 인테리어 용품 구매 시 해당 업종에서도 최대 10% 할인(최대 1.2만 원) 혜택도 제공됩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겠다”라며 “여성 임직원, 소방공무원의 가임력 보전을 위한 전문 검진 및 난임치료 확대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