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만큼 빠르게"…런웨어, 초고속 AI 추론으로 '실시간 이미지 시대' 연다

(사진=런웨어)

초고속 인공지능(AI) 추론 API 기업 런웨어(Runware)가 최근 진행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5000만 달러(약 7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던 캐피털이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컴캐스트 벤처스, DST 등 유명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런웨어가 핵심 사명인 '모든 AI를 위한 하나의 API' 구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초고속 추론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다.

런웨어는 전문 지식이나 막대한 예산 없이도 누구나 AI 앱을 빠르고 쉽게 출시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런웨어는 호마 게임즈에서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역임한 이오아나 흐레닌치우크와 베어메탈 데이터 클러스터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플라비우 라둘레스쿠가 2023년 설립한 기업이다.

베어메탈 데이터 클러스터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없이 물리적 서버를 직접 클러스터로 구성해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인프라를 의미한다. 플라비우 라둘레스쿠는 2023년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테스트하다, '이미지 생성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직접 해결하기로 결심했다.

(사진=런웨어)

그는 흐레닌치우크와 런웨어를 설립하고, 실시간으로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를 생성하는 데 특화된 개발 도구 플랫폼을 출시했다. 런웨어의 플랫폼을 활용하면 검색만큼 빠르게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플랫폼이 30초 이상이 걸리던 추론 시간을 품질 저하 없이 1초 이내로 단축시켰다. 이미지 생성 시간을 줄일 수 있었던 건 핵심 기술인 '소닉 추론 엔진(Sonic Inference Engine)' 덕분에 가능했다는 게 런웨어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초고속 추론 덕분에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이 구현됐으며, 이는 곧 고객의 제품 개발 가속화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거의 즉시 생성하게 되면, 더 많은 실험을 하고, 더 빠르게 반복 작업을 수행하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현재 런웨어 플랫폼에는 40만 개 이상의 모델이 사전 탑재돼 있다. 런웨어는 설립 후 2년 만에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해 압도적인 효율성을 입증했다.

런웨어는 현재까지 전 세계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3억 명 이상의 최종 사용자를 위해 100억 회 이상의 추론을 처리했다.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스택은 기존 데이터 센터 대비 최대 10배 낮은 가격과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사진=런웨어)
런웨어가 제공하는 AI 모델로 생성한 영상. (그래픽=런웨어)

특히 오픈 소스 모델의 경우 최대 90%까지 비용 절감을 실현하며, 폐쇄형 모델에서도 10~40%의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런웨어는 약 300개의 AI 모델 클래스와 수십만 개의 변형을 하나의 일관된 API로 통합했다.

런웨어는 고객사들이 최소한의 코드 변경만으로 모델 A/B 테스트나 교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런웨어는 2년 만에 윅스(Wix), 투게더닷AI(Together.ai), 쿼라(Quora) 등 수십 곳의 기업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AI 추론 시장 규모가 2028년까지 약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런웨어는 플랫폼 확장 및 인프라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2026년 말까지 200만 개 이상의 새로운 AI 모델을 플랫폼에 배포할 예정이다.

플라비우 라둘레스쿠 CEO는 "우리는 AI를 더 빠르고, 더 비용 효율적이며, 더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공동 창업자인 이오아나 흐레닌치우크는 "목표는 팀들이 여러 공급업체를 전전하거나 막대한 최소 계약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도 단 몇 분 만에 모든 AI 모델을 배포할 수 있도록 단일 API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때,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과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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