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11년 제주살이 완전 끝 “구아나만 남았구나, 배타고 서울로”

이슬기 2024. 10.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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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이 서울 살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5일 가수 이상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1년 전 구아나 순심이, 모카, 삼식이, 미미, 순이와 함께 이렇게 배를 타고 왔었는데. 이제는 그중 구아나만 다시 배를 태우고 서울로 가는구나"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배를 이용해 서울로 이사하는 이효리, 이상순 가족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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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순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상순이 서울 살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5일 가수 이상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1년 전 구아나 순심이, 모카, 삼식이, 미미, 순이와 함께 이렇게 배를 타고 왔었는데. 이제는 그중 구아나만 다시 배를 태우고 서울로 가는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도시에는 처음 가보는 제주에서 만난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할지 모르겠고..."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췄다.

이상순은 "11년전에는 없었던 반려견 전용객실이 있는 한일카페리 덕분에 아이들도 편하게 배를 탈수있어서 다행이다. 설렘과 아쉬움이 마음속에 뒤엉켜있던 이삿날.."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배를 이용해 서울로 이사하는 이효리, 이상순 가족들이 담겼다.

과거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을 통해 소개된 반려동물 가족 중 한 마리만 남았다는 소식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들은 해당 단독주택을 약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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