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비교' 日 미토마 "메시 드리블은 흉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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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드리블러로 각광받는 미토마 카오루(26,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에게는 한수 접었다.
미토마가 핫하지만 여전히 빅리그에서 드리블에 관한 한 메시가 최고다.
9일 일본 '아베마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 응한 미토마는 일본 대표 출신인 우치다 아츠토가 건넨 '메시의 드리블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흉내낼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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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드리블러로 각광받는 미토마 카오루(26,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가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에게는 한수 접었다.
미토마는 올 시즌 EPL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공식전 7경기서 5골을 넣으면서 브라이튼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미토마는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드리블 돌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미토마의 개인기가 집중 조명을 받는다. 대학 시절 드리블에 관한 논문을 쓴 것으로 유명세를 탄 미토마는 실제로 여러 기록에서 상위권을 자랑한다. 빅리그 기준으로 10m 이상 전진한 드리블 횟수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섬세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통계 모두 최상위에 있다.
미토마의 드리블 통계를 들어 지난달 일본의 '더 월드 웹'은 "미토마 위는 메시만 있다"고 들뜰 정도였다. 미토마가 핫하지만 여전히 빅리그에서 드리블에 관한 한 메시가 최고다. 전성기 시절 만큼은 아니지만 메시도 여전히 온더볼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미토마도 메시와 비교를 피했다. 9일 일본 '아베마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 응한 미토마는 일본 대표 출신인 우치다 아츠토가 건넨 '메시의 드리블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흉내낼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토마는 "터치가 섬세하고 스텝 스피드도 빨라서 수비수들이 막기 어렵다"라고 분석했다.
그래도 미토마가 붙고 싶은 상대는 메시다. 월드컵에서 붙고 싶었던 상대로 아르헨티나를 꼽은 미토마는 "단순히 메시와 대결하고 싶었다"라고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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