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10·29 참사'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11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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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청 특수본은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이 전 서장을 상대로, 사고 당일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경위와 기동대 배치 요청을 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함께 오늘 오전 10시부터 최성범 용산소방서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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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을 소환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청 특수본은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이 전 서장을 상대로, 사고 당일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경위와 기동대 배치 요청을 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11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친 뒤 밤 8시쯤 특수본을 나선 이 전 서장은 취재진에게 "사실대로 설명하고, 성실하게 소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에게 남길 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끝까지 평생토록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말했으나 그 밖의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함께 오늘 오전 10시부터 최성범 용산소방서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현준 기자(cookiedo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915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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