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구글 바드, MS 빙 중 내 비서로 적합한 AI 챗봇은?
간단한 프롬프트 3가지를 입력해보고 각각 어떤 답변을 내는지 비교했다.
AI 챗봇 업무에 활용하기

아이디어 도출
AI 챗봇이 제시한 아이디어 중 선택이 망설여진다면 평가 요청 프롬프트를 추가 입력해볼 것.
Chat GPT
‘제주 블리스: MZ세대를 위한 휴양 여정’ ‘제주 어드벤처: MZ세대를 위한 체험적 여행’ ‘제주 에코스피릿: MZ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여정’을 제안했다. 경험을 지향하는 MZ세대의 특성과 웰니스, 지속 가능성 등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고려한 상품명으로 평가된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다른 두 AI 챗봇에 비해서는 그나마 참신하다. 여기에 “발음 용이성, 기억 용이성, 참신성 관점에서 5점 만점으로 평가해 평균값 계산 후 최종 브랜드명을 선정해줘”라는 프롬프트를 추가로 입력했다. ‘제주 블리스: MZ세대를 위한 휴양 여정’을 최종 상품명으로 선정했는데 ‘제주 에코스피릿: MZ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여정’과 동점임에도 불구하고 전자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점은 아쉽다.
Google Bard
‘제주도 핫 플레이스 탐방 패키지’ ‘제주도 힐링 여행 패키지’ ‘제주도 서핑 여행 패키지’를 제안했다. 돋보이는 부분은 각 상품명에 따라 왜 이 이름을 제안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서술했다는 점. 여기에 핫 플레이스 탐방 패키지의 경우 성산일출봉, 한라산, 함덕해변 등 유명 관광지를, 힐링 여행 패키지의 경우 트레킹, 온천, 요가 등 관련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도 덧붙였다. 핫 플레이스, 서핑 등의 이름에서 M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하고자 한 노력이 엿보였지만, 챗GPT가 MZ세대 사이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상품명에 적용시키고자 했다면, 구글 바드는 단편적인 관심사를 접목해 약간 부족한 느낌이다.
MS Bing
‘MZ세대의 제주도 꿈 여행’ ‘MZ세대와 함께하는 제주도 모험’ ‘MZ세대의 제주도 트렌디 여행’을 제안했다. 구글 바드의 결과물이 참신성 면에서는 챗GPT보다 아쉬웠지만, MZ세대의 관심사를 고려해 작명했다는 점이 엿보였다면, MS 빙은 참신하지도 타깃을 고려하지도 않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메일 작성
정보를 구체적으로 입력할수록 상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Chat GPT
돋보이는 점은 타 AI 챗봇 보다 상세하고 다양한 미팅의 목적을 서술했다는 점이다. 더불어 미팅의 기대 효과를 제시한 건 챗GPT가 유일하다. 일정에 관해서는 일시, 장소는 물론 소요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기재한 것이 눈에 띈다. 3개의 AI 챗봇 중 실제 업무용 메일에 가장 가까웠다. 적절한 행갈이로 가시성이 뛰어나고, 상세하게 관련 내용을 서술한 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Google Bard
군더더기 없는 발신인 소개 후 미팅 요청을 제안했다. 그러나 ‘얼마 전 [협력사]와의 업무 협약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었는데, 그 자리에서 논의한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고자 미팅을 요청드립니다’와 같은 애매한 제안 방식으로 사용자가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그 뒤 바로 ‘미팅은 [날짜] [시간]에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 통보하고 참석 여부를 회신해 달라는 도전적인 말투는 업무 협약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MS Bing
‘[회사명]과의 업무 협약 미팅 요청’이란 제목으로 가장 정석에 가까운 제목을 제시했다. 간단한 인사 후 ‘저희 회사는 [회사명]과의 업무 협약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에, 양 사 간의 업무 협약에 대한 미팅을 요청드립니다’로 이어지는 미팅 제안문은 구글 바드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어조다. 그러나 미팅으로 인한 기대 효과를 서술한 챗GPT와 같은 섬세함은 보이지 않는다.

기획안 작성
내용 중 일부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지금보다 더 참신한 제목을 지어줘”와 같은 명령어를 추가로 입력하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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