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수 이상한데" 캐디 제보…KLPGA 준회원 선발전 집단 조작 적발

김지현 기자 2024. 3. 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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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선발전에서 일부 선수들이 타수를 조작하는 등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북 군산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제1차 KLPGA 준회원 선발 실기 평가에서 3명의 선수가 타수를 낮춰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KLPGA 준회원 선발전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하는 관문이다.

KLPGA는 곧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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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로고 /사진=뉴스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선발전에서 일부 선수들이 타수를 조작하는 등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북 군산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제1차 KLPGA 준회원 선발 실기 평가에서 3명의 선수가 타수를 낮춰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KLPGA 준회원 선발전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하는 관문이다. 선발전에서 통과하면 준회원 자격을 얻어 3부 점프 투어에 나갈 수 있고, 정회원 선발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

한 조에서 플레이를 한 이들의 부정행위는 캐디의 제보로 알려졌다. 이들은 조작된 점수로 결선에 올랐으나 사실을 확인한 KLPGA가 실격 처리했다. KLPGA는 곧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당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단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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