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조 원의 사나이" 오타니가 탔던 2천만 원대 '국산 세단', 이 차를 탔다고?

오타니가 현재 타고 다니는 포르쉐 타이칸 / 사진=포르쉐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인 오타니 쇼헤이.

지금은 포르쉐 앰배서더로 수억 원대 차량을 타고 있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초창기 통근 차량은 바로 현대 쏘나타였다.

2018년, LA 에인절스 입단 당시 그는 운전면허가 없어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직접 운전했으며, 선택한 차량은 구단이 제공한 렌터카 중에서도 가장 실용적인 쏘나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쏘나타도 직접 골랐다, 실용성 중시한 성향

오타니가 탔던 현대차 LF 쏘나타 / 사진=일본 주간지 FLASH

놀라운 건 쏘나타 선택이 오타니 본인의 결정이었다는 점이다.

구단 측에서는 더 크고 고급스러운 차를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쏘나타를 원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연봉 약 6억 원의 마이너 계약 신분이었으며, 무엇보다 화려함보다는 실용성과 효율을 중요시하는 검소한 성격이 차량 선택에도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그가 탔던 LF 쏘나타는 어떤 차였나

현대차 LF 쏘나타 / 사진=현대자동차

오타니가 타던 차량은 현대차의 7세대 LF 쏘나타였다.

전장 4,855mm, 휠베이스 2,805mm로 중형 세단 중에서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했고, 당시 2.0 자연흡기 모델과 2.0 터보 모델이 주력이었다.

6단 자동변속기, 168~245마력의 출력 구성은 동급 차량 중 준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디자인도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적용으로 깔끔하고 정제된 스타일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포르쉐 앰배서더로 성장

포르쉐 앰배서더 오타니 / 사진=포르쉐

2020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 오타니는 테슬라 모델 X를 첫 자차로 선택했고, 이후 포르쉐와 공식 앰배서더 계약을 맺으면서 파나메라, 카이엔, 911 타르가 등 다양한 차량을 소유하게 됐다.

최근에는 포르쉐 타이칸을 타는 모습이 공개되며, 이제는 누가 봐도 ‘럭셔리 카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쏘나타부터 타이칸까지, 오타니의 소신이 만든 차 이야기

LA 다저스서 첫 홈런을 친 오타니 / 사진=포르쉐

현대 쏘나타를 타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오타니는 전혀 다른 위치에 서 있다.

하지만 실용성과 겸손함을 중시했던 초기 선택은 오히려 그를 더 특별하게 만든다.

쏘나타와 함께 시작된 그의 MLB 커리어는, 지금 포르쉐의 최상급 모델들과 함께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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