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천년의 예술"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개최

-2024.11.5(화)~11.10(일) 10-18시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
-프렌치요리와 분청도자 만남, 김해핸드메이드 페스타 마련

올해로 제29회를 맞이하는 제29회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가 오는 11월 5일(화)부터 10(일)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해마다 가을에 개최해 온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올해 운영 형식과 내용을 바꿔 새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전시 행사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 분청도자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유네스코 창의 도시들의 수공예품 전시와 판매를 함께 진행한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가 뛰어난 도자기 제작 기술을 전수한 김해 출신 추정 '이삼평'과 여도공 백파선의 활동 무대인 아리타 지방 도예 작가를 초청해 전시와 판매 교류전을 연다.

지역 작가 작품을 선보이는 김해도예협회원 작품전과 도자 유물전, 그리고 제15회 대한민국 분청도자 대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김해도예협회 작품전에서는 부산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 램지와 협업해, 가야의 숨결이 느껴지는 분청도자식기 플레이팅 전시를 선보인다. 11월 10일까지 레스토랑 램지와 분청도자 전시판매장에서 두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매년 선보여왔던 야외 돔 텐트 전시 판매 공간을 거두고, 미술관 형 전시 공간을 연출해 지역 도예가 판매 부스 50개를 무료로 임대해 도자 판매를 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핸드메이드 페스타'를 유치해 플리마켓과 푸드존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에서 문화재단과 도예협회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행사를 업그레이드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 LED 조명등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화려한 야경을 선보인다. 다양한 도자체험  프로그램과 주야간 공연 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제29회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축제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포스터 / 사진=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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