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창원 반송시장 깜작 방문… 장바구니 물가 챙기고 민심 청취
상인·시민들과 인사 나누며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 등 구입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dt/20260315160842211xuhz.jpg)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15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이날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 참석 직후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1988년 개장해 ‘칼국수 골목’으로 유명한 반송시장은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3월 방문한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찾은 곳이다.
이 대통령 부부가 시장에 들어서자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로 맞이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과 악수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한 시민이 “방금 TV로 기념식을 봤는데 어떻게 벌써 오셨느냐”고 묻자, 이 대통령은 “날아왔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이 대통령 부부는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사용해 딸기, 토마토, 상추, 나물, 쪽파 등 농산물을 직접 구입했다. 김 여사는 시장 내 화장품 가게에 들러 화장솜과 마스크팩 등을 샀다. 인파에 밀려 과일 진열대가 흐트러질 것을 우려한 김 여사가 과일을 직접 정리하기도 했다.
시장 먹거리 시식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붕어빵과 떡볶이를 맛본 뒤 상인들에게 “맛있네요”, “지금 홍보하세요”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구입한 꽈배기를 주변 어린이들과 나눴다.
시장 순회를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내 한 식당에서 김치찜과 계란말이 등으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노용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이 대통령은 시장의 연혁과 최근 매출 상황 등을 물으며 현장 민심과 실물 경제 상황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식사를 마친 뒤 식당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배웅을 받으며 시장을 떠났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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