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미성년자 유괴 범죄, 돈이 목적이 아니라고?

1.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성년자 유괴 시도의 이유와 대책 짚어보고
2. '3500억 달러 투자' 조항 두고 이어지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 소식,
3. '대주주' 조건 유지 결정에 치솟고 있는 코스피 소식,
4. 세계 최초 AI 장관 임명 소식까지 알아봐요.

ⓒtirachard/Freepik

서울부터 제주까지 잇따른 미성년자 유괴, ‘돈’은 목적이 아니었다고?

뉴니커,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급증한 상품이 뭔지 알고 있나요? 바로 ‘호신용품’이에요. 최근 미성년자 대상 유괴 미수 사건이 잇따르자, 불안감에 아이들에게 호신용품을 챙겨주려는 보호자가 많아진 건데요. 한 온라인 오픈마켓에서는 ‘안전 호루라기’ 하루 매출이 7배 급증하기도 했다고. 요즘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피의자들의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지 살펴봤어요.

최근 발생 유괴 사건: 미성년자 유괴 시도, 얼마나 많았어?

경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발생 및 검거 건수는 2020년 조금 줄었다가, 2021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해요. 검거된 피의자들을 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2배 정도 많았고요. 미성년자 유괴 시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난 3주간의 사건을 살펴보면요:

8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20대 남성 3명이 3차례에 걸쳐 4명의 초등학교 남학생에게 접근해 유괴를 시도했어요.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처음에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가, 이틀 뒤 범인을 체포하면서 불안이 커졌어요. 피의자들은 경찰에 “장난이었다”고 진술했다고.

9월 8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남학생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납치하려 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던 학생을 끌고 가려 했지만, 큰 소리를 내며 울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경찰은 체포한 피의자 휴대폰에서 미성년자가 나오는 음란물을 발견했고, 성범죄 목적이 있다고 판단해 ‘성폭력처벌법 위반·간음 목적 약취미수 혐의’를 적용했어요.

9월 8일 인천 남동구: 40대 남성이 “맛있는 것을 사줄 테니 같이 가자”며 초등학교 여학생을 유인하려 했어요. 당시 피해자를 마중 나온 할머니가 피해자의 이름을 부르자 그대로 도주했으나, 범행 다음 날 체포됐어요.

9월 9일 제주 서귀포시: 30대 남성이 “재밌는 걸 보는 알바할래?”라고 말을 걸며 초등학교 여학생을 차에 태우려 했어요. 피해자가 거절한 뒤 차량번호를 확인하자 피의자는 도주했는데요. 이후 학생이 파출소에 차량번호를 신고해, 피의자는 3시간 만에 체포됐어요.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9월 9일 인천 서구: 60대 남성이 학교 근처에서 달리기하던 중학교 여학생을 차에 태우려 했어요. 피의자는 경찰조사에서 “아랫배를 잡고 힘들어 보여서 도와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블랙박스에 녹음된 음성 등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에요.

9월 9일 서울 관악구: 60대 남성이 “애기야 이리 와”라고 말하며 초등학교 여학생의 손을 낚아채려 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어요. 피의자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9월 10일 대구 서구: 60대 남성이 한 시장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접근해 “짜장면 먹으러 가자”며 유인하려다 미수에 그쳤어요. 경찰은 CCTV 영상을 확보해 피의자가 피해자의 팔을 잡아끄는 모습을 확인했고,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에 피의자를 검거했어요.

9월 11일 전북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중학교 여학생을 끌고 가려 했어요. 피해자가 저항하자, 자신의 차를 타고 도망갔지만,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어요. 피의자는 “드라이브하러 가자”며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유괴 시도 이유: 화가 나... 😡 누가 왜 유괴를 시도하는 거야?

예전에는 “아이를 무사히 돌려보낼 테니 돈을 내놓으라”는 식으로 금품을 목적으로 한 유괴가 많았어요. 금품을 노린 유괴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최근 유괴 시도 미수 사건은 전혀 다른 모습이라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떠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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